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9

세자매..어린 시절의 아픔을 묻어 두신 적이 있나요? 영화 세 자매의 희숙(김선영) 미연(문소리) 미옥(장윤주)은 한 가족이었고 어른이 되면서 각자의 삶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첫째 희숙은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자기주장보다는 다른 사람 들고 부드럽게 지내길 원합니다. 둘째 미연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매사에 똑 부러지게 처리하길 원합니다. 셋째 미옥은 작가를 꿈꾸고 현실에 안착하지 못하고 술을 과하게 좋아합니다. 각자의 성격과 처한 환경들은 다르지만 결혼을 했다는 것은 공통점입니다. 영화는 아버지의 생일날 딸들이 모이게 되고 세 자매를 통해서 미처 깨닫지 못한 삶의 진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1. 뭔가 다른 세 자매 둘째 미연은 신도시의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로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연의 남편 동욱의 직업은 대학 교수.. 2022. 9. 1.
굿 윌 헌팅...아픔은 드러낼 때 치유됩니다. 영화 굿 윌 헌팅은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같이 각본을 썼는 데 둘은 친구이고 아카데미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찍고 나서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로빈 윌리암스는 많은 작품에서 사랑을 받았지만 2014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윌은 똑똑하긴 하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윌이 스승 숀을 만나면서 마음을 열고 치유해가는 과정이 보는 이에게도 치유와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윌은 자기 자신을 찾아갑니다. 1. 약점은 숨기고 싶어 숀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지도합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약점을 드러내고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상대의 마음을 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랑을 받는 일은 쉽지 .. 2022. 8. 30.
봄날은 간다..그리고 다시 봄은 돌아온다. 영화 봄날은 간다는 낭만적인 사랑의 달콤함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에 관해 현실적인 시선이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을 하게 합니다. 2001년 개봉한 영화로 배우들의 젊은 시절 풋풋했던 시절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이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더 풍성하게 이끌어 줍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히트를 친 허진호 감독의 작품으로 잔잔한 느낌은 비슷합니다. 작품 속 대사 중에 "라면 먹고 갈래요"가 한때 유행처럼 많이 패러디되었고 그 당시에 라면 판매율이 올랐다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그런 말도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사랑을 원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대합니다. 1. 두 사람의 만남 상우는 할머니가 역에서 누군가를 한없이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상우가 그런 할머니를 바라봅니다. 사운드 엔지.. 2022. 8. 29.
미녀는 괴로워..내면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보세요. 미녀는 괴로워는 주인공이 노래를 잘하는 재능이 있음에도 외모 때문에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 가수로 활동합니다.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밤에는 휴대폰 데이트 아르바이트까지 합니다. 그녀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지만 마음을 열등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음악성을 알아봐 주는 음반 프로듀서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늘 짝사랑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존재로 느끼며 성형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외모가 확 달라지고 주변 사람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태도를 그녀를 대합니다. 1. 한나... 미녀가 너무 부러워 한나는 가수로서 훌륭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지만 뚱뚱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합니다. 그녀는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외모에 대한 열등감 때문인지 소심하고 연약.. 2022.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