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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요즘은 감정이 살아난 기분이 든다. 내가 하고 싶은것, 즐거운 거, 슬프고 우울했던거 뭔지 알아가는 기분이다. 그래서 내가 하지 못하는 여건이 안되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많다. 그동안 척하느라 가렸던 안개같은 것이 걷혀진 느낌이다. 그래서 인지 아픈거 슬픈게 더 잘 느껴진다. 하지만 예전처럼 서러움의 눈물은 나지 않는다. 나는 어떤 전생을 살았을까 분명히 잘했던 것도 있을텐데 찾으면 그건 좀 잘하지 않을까 직업이란게 단순히 돈만 벌면 되는 게 아닌데 너무 싸우느라, 돈만 생각하느라 나의 직업을 찾지도 생각해보지도 못했다. 그 흔한 컴퓨터 자격증도 없다. 아마 나의 직업이 또 바뀔거 같다. 조금 일찍 퇴근하는 직장이면 좋겠다. 올해는 컴퓨터 자격증부터 따야겠다. 얼마전부터 타로에 관심이 간다. 정말 말같.. 2024. 3. 17.
열등감과 성장 예전보다 많이 덜 해진 느낌이다. 하얀 안개속에 마음이 내려 앉는 것 같았다. 밝은 곳이 싫었고 어딘가에 숨고 싶었다. 부족한 내가 보이고 싶지 않았다. 이제는 마주해야만 했다. 누구나 태어날때는 자기만의 잘 하는게 있지 않을까 지금 이렇게 무기력한건 좋아하는 걸 찾지 못해서가 아닐까 어쩌면 이제는 끝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성장할 수 있는 시기로 탁한 기운을 가졌다고 탁한 사람처럼 살아야 되는 건 아니지 않을까 내가 너무 이분법적으로만 생각한거 같다. 2024. 3. 12.
기후동행카드 청년권 신청방법..7000원 저렴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까지 43만장 팔렸습니다.구매자 절반정도가 20-30대로 나타났는데요. 드디어 청년권이 나왔습니다. 대상은 89년 1월~05년 12월출생자 대상입니다. 일반권에 비해 7,000원이 저렴합니다. 대중교통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자세히 알아보기 --> https://news.seoul.go.kr/traffic/archives/510651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소개('24.1.27.~6.30.)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사용방법 안내 news.seoul.go.kr 6월 말까지인 시범 사업 기간 청년 할인 혜택은 이번달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을 .. 2024. 2. 21.
이제 명절도 좋다. 내가 일이 정말 하기 싫기는 하나보다. 시댁가야하는 명절도 좋다. 일 안하니까 안 한다기 보다는 직장에서의 긴장감보다는 좀 나으니까 나갈 수 없는 미로속에 갇힌 기분이다. 언제쯤 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요즘은 가끔 법상 스님의 법문을 듣는다. 기억이 안 좋은 나인데도 예전에 어떤 언니가 외우기 쉽게 일러줬다. 내용보다 아주 가끔씩 자기 전에 듣기 있으면 편안하게 들린다. 똑같은 생활이 반복될 거 같은 이 불길한 느낌은 뭐지. 듣고 있으면 지금의 시간들도 모두 의미있는 시간처럼 더 느껴진다. 요즘 거의 늦게 퇴근하다 제 시간에 퇴근하니 주말같은 생각도 든다. 오늘은 편안한 에너지를 받았다. 잡념도 올라오고 마지막에는 졸음이 몰려왔다. 편안한과 피곤함이 섞인 느낌이다. 시간이 끝날을 때쯤에는 내용이 .. 2024.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