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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야 하는데.. 요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이다. 지금 월급으로는 생활하는데 솔찍히 빠듯하고 막막하다. 나가는 지출은 많아 지는데 .. 기대하는 것도 지치고 자존심 상하고.. 그리고 체력이 딸리고 일이 재미없어도 너무 없다.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맛깔나게 글을 쓰는 재주가 있는것도 아니고.. 유트브나 여기 저기 기웃거리지만 꾸준히 잘 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 게 잘 없다. 아직까지 블로그 글을 올리는 건 요령도 없어서 시작도 못한다. 이모티콘 만들어 놓은건 초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승인나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네. 데이터라벨링 교육받은 건 일할 조건이 안되거나 시작되어도 정해진 시간에 교육을 받아야 해서 보통 낮에 시작이라 신청도 못해봤다. 지출보다 수입이 여유로워 지면 돈이 안되는.. 2024. 2. 5.
비공개.. 우리 동네 한구석에는 나 혼자만의 쉼터가 있다. 사람들이 잘 오지 않아서 가슴이 답답할때 잠시 머무르는 공간. 하얀 연기속에 감정이나 생각을 날려버리 곳이기도 하다. 잠시 서서 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하고 앞에 나무들에게 내 팔자 타령도 해본다. 세상에 혼자 있는 느낌. 아무도 위로가 안되는 느낌속에서 위로를 받는 공간이다. 오늘따라 앞에 있는 나무들이 보인다. 저 나무들도 마음이 있을까 움직일수도 없고 누군가가 알아주지도 않지만 그 자리에서 보이지 않게 자란다. 왠지 나무들이 친구처럼 느껴진다. 혼자있는 느낌이 아닌 같이 있는 거 같았다.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카톡이라도 보내볼까 고민하다가 다시 마음을 접고 나의 공간으로 들어갔다. 솔찍한 일기는 비공개로 해야겠다. 그래야 내속의 것들을 내어 놓을.. 2024. 2. 4.
월요일 하루를 쉬어서 화요일은 월요일같은 느낌이었다. 오자마자 세수도 안하고 쓰러졌다. 드라이 작업을 많이 해서 온 몸이 몸살이 날거 같았다. 출근하는게 몸을 끌고 간다는게 맞는 말이지 싶다.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살아야 되는 것 같은 마치고 누워서 잠 잘때 말고는 돌덩이를 안고 다니는 기분이다. 언제까지 해야지도 생각말자. 작은 거라도 다른 수업원이 있으면 좀 편해질까 인원이 몇명이 되지도 않는 곳인데 말이 많다. 대놓고 지르기보단 은근 돌려서 손이 좀 빨라지면 좋겠는데 어렵다. 계산도 잘 안되고 기억력도 바닥이고.. 못나고 무능력한 나도 사랑한다. 2024. 2. 1.
공상 공상인지 망상인지 모르겠지만 상상만으로 즐겁다면 그것도 괜찮치 않을까 나는 오전 일찍 일어나서 궁금증이 생기는 책을 잠시 읽고 좋아하는 구절에 밑줄도 그어본다. 예쁜 고체 형광팬으로.. 하루 전날 일정을 확인하고 꼭 오늘 해야 하는 일이 있는지 확인한다. 집에서 아님 돈을 더 벌었다면 사무실로 출근해서 나만의 일과를 보낸다. 내가 계획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나 답게..글쎄 아직은 전혀 상상이 안되는 부분이긴 하다. 어쩌면 아주 약간은 상상이 되기도 하지만 입 밖으로 내기는 부끄럽다. 내가 크게 느끼는 정화꺼리 일지도 모르겠다. 아마.. 나는 무능력하고 못난 내가 부끄럽고 들키기 싫고.. 그래서 뭔가를 하고 싶다거나 장점을 말하는게 남들이 비난할거 같기도 하고 나만 부족한 거 같고 다른 사람도 같은 감정을 .. 202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