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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영화보기

위대한 쇼맨..인생에서 또 다른 의미를 찾아보게 하는 영화

by 단비. 2022. 10. 8.

자신의 꿈의 무대를 전 세계로 펼친 남자 '바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입니다. 휴 잭맨 이외에도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했고 이 영화의 ost는 2018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았고 골든 글로브 시상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각자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임을 자각하게 만들며 줄거리와 영상 미등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강력한 흡입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1.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법은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인간은 개인마다 환경은 다르지만 모두 소중합니다. 나이, 인종, 신분 또는 남과 다른 차이 때문에 차별을 받거나 비난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남들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자신만의 감추고 싶은 비밀은 있습니다. 소심한 성격이나 남과 다른 신체적 특징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소외가 되어서 버림받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대한 쇼맨 바넘은 세상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어두운 곳에 웅크리고 있는 사람들이 당당하게 자신을 외치며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물질적인 안정감까지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바넘은 어린 시절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는 채리티라는 여자에게 사랑받기 위해 온갖 힘든 일을 다하면서도 꿋꿋이 직장을 다닙니다. 그는 가슴속 열정을 간직하는데 가난 때문에 겪었던 서러움과 차별도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바넘은 채리티와 결혼도 하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지만 중국에 다녀오기로 되어있던 배가 침몰하게 되어 직장을 잃어버립니다. 바넘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많은 돈을 대출받고 허름한 박물관을 구입하고 고객을 모으려고 하지만 막막하고 일이 풀리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꼭 이루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음악이 울려 퍼지며 스토리와 어우러져 노랫말에 귀 기울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예측이 어렵습니다. 하는 일마다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집착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머릿속의 많은 걱정거리와 부정적인 상상들로 무너져버리더라도 다시금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목적대로 잘 흘러가고 있을 것입니다.

2. 흐름에 저항하지 말고 몸과 마음을 맡겨 보세요.

전에 잘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들의 말을 곰곰이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안 되는 사람은 마음속의 두려움을 계속 쏟아내며 자신의 발목을 잡습니다. 성공이란 단어로 정의 내리기보다 잘 이루어내는 사람들은 걱정할 시간에 방법을 찾으며 두려움을 친구를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는 동안 자기 자신이 할 수 있을 거 같은 마음으로 세뇌시켜 버립니다. 두 딸들은 박물관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는 바넘에게 살아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바넘을 그 말을 흘려버리지 않고 세상의 뒤에서 숨어 지내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키카 25Cm밖에 안 되는 청년, 턱에 털이 난 여자, 세상에서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남자, 온몸에 무신이 있는 남자, 아일랜드 거인 등 평범하지 않은 신체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혼자만의 세상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고 어두웠던 삶도 잊어버리고 바뀔 거 같지 굴레를 던져 버리라고 영화는 말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쇼를 홍보하고 밝은 곳으로 나오면서 희망을 경험합니다. 자신감이 온몸에 쌓여 가면서 위축되었던 마음은 당당하게 바뀌어 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비싼 관람료를 기꺼이 지불합니다. 바넘은 자신의 가족들이 편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 재력을 축적해 갑니다. 그는 상류층을 공략하기고 마음먹는데 그중에 칼라일을 알게 됩니다. 칼라일은 상류층에 인기가 많아 서커스를 알리는 큰 역할을 합니다. 영국 여왕의 초청을 받기도 하고 뉴욕 공연 제안도 받고 첫 공연도 성공적으로 이끕니다.

3. 성공이라는 단어에서 자유로워지세요.

영화의 인간의 마음이 한결같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건 저 또한 자유롭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살기 위해 자신도 돕고 소외된 사람들도 도와주며 승승장구 펼쳐나갔는데 어느 순간 소중한 것들을 잃어갑니다. 그는 보통 때와는 다르게 단원을 대하며 변해갑니다. 인간은 돈, 명예, 권략, 성공, 사랑 이런 것들에 너무 취해버리면 다른 것들은 볼 수 없이 시야를 가려버리나 봅니다. 좋은 쪽으로 나아가는 힘도 필요하겠지만 그 힘은 혼자만의 노력이 절대 아닙니다. 무언가 충족된 느낌이 있을 때도 우리는 뒤도 돌아보고 주위도 돌아봐야 함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위대한 쇼는 계속되지만 관객은 점점 줄어들어가고 모든 것이 엉망이 된 것 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침 그때 박물관에 불이 나고 다시 삶은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칼라일은 돈을 다시 투자해 다시 시작하게 되고 바넘은 칼라일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주인공의 모델이 된  실제 바넘은 여러 가지 논쟁이 되었던 인물입니다. 성공적인 사업가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사회적인 비난도 있었던 인물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가 한번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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