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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영화보기

아이 엠 샘..부모로서 가장 필요한 조건은 무엇입니까?

by 단비. 2022. 9. 15.

영화 I am Sam은 숀 팬, 미셜 파이퍼, 다코다 패닝이 주인공으로 2002년에 개봉했던 작품입니다. 아빠는 7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지적 장애인입니다. 딸은 자라서 아빠와 공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만 주변 사람들은 장애를 가진 아빠가 딸을 잘 키워낼지 의문스러워합니다. 아빠와 딸은 주변의 걱정으로 서로 떨어지게 되고 아빠는 딸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사랑을 시작합니다.

1. 영화에 관련된 이모저모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인생 영화로 꼽고 있는 작품입니다. 간혹 비평가로부터 억지 감동을 유발한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숀 팬 배우의 어색 없이 없는 연기력은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영화에서 비틀스를 좋아해서 정신연령은 어리지만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고 그래서 영화의 ost도 비틀스의 노래를 여러 가지들이 커버하여 흘러나오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다코타 패닝은 이 영화에 출연한 이후에 각종 매체들에 노출되면서 인기 스타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10년이 지난 후에  '하늘이 보내준 딸'이라는 인도 영화로 리메이크하여 재탄생되기도 하였는데 국내에서 우리말로 더빙되면서 방영되었습니다. 

2. 샘이 루시를 다시 안을 수 있었던 여정들

샘은 지적 장애인으로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한 여자를 만나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딸 루시가 태어납니다. 하지만 그녀는 딸을 낳고 샘과 루시를 떠납니다. 샘은 7살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고 혼자서 딸을 키우는 것이 힘들지만 다른 장애인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잘 지냅니다. 하지만 주변인들은 그가 딸 루시를 점점 커 갈수록 양육을 할 수 있을지 많은 우려를 합니다. 사회 복지 기관 직원들은 그런 샘과 루시를 분리하려 합니다. 샘은 그들과 소송을 하기 위해 유명한 변호사를 찾아갑니다. 왜냐하면 그는 딸 루시를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변호사 리타 해리슨은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하기 위해서 무료로 변호를 맡기로 합니다. 그녀는 재판을 승소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의 증인을 찾아 나섭니다. 그중에서 샘과 루시를 오랫동안 지켜보았고 루시가 어릴 때부터 양육을 도왔던 애니 카셀과 만납니다. 복지기관 직원들은 그들의 잣대로 샘이 양육할지 있는지를 계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들은 법정에서 집요하게 질문을 하기도 하여 재판은 점점 샘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이 됩니다. 루시는 재판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빠와 헤이 질까 봐 두려움에 샘에게 나가자고 합니다. 둘은 떠나기도 하지만 다시 붙잡히고 재판은 계속 진행됩니다. 변호사 리타 해리슨은 샘의 딸에 대한 사랑을 보면서 감동을 받고 두 사람이 같이 살도록 진심을 다해서 변호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루시를 입양하려던 부모들도 그 사랑을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력 끝에 샘은 딸을 양육하면서 같이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부모가 된다는 건 어떤 자격이 중요한 걸까요?

지적 장애를 가진 샘이 딸 루시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었던 건 무한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가 비록 어설퍼보이고 방법이 다를지라도 자녀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아마 비슷할 것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아낌없는 사랑만으로도 자녀는 성숙한 성장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랑이 존재하고 소중함에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지만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중에서 가장 확장된 범위의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즘은 뉴스에서 부모와 자식 간에도 상상할 수도 없는 사건들을 접할 때도 있습니다.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질 때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어떠한 부모가 되어야 하는 걸까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자녀를 양육하면서 비장애인도 어려움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이나 맞벌이나 홀로 키우는 부모들을 위하여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도적으로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공감 가는 느낌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러 번 봤지만 내 아이가 생기고 난 후에는 울면서 봤습니다.

 장애라는 장애물이 결코 사랑을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인간은 부족합니다. 부족함이 어쩔 땐 더 집중하게 만들고 채워가면서 성장하는 게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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